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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이언맨3'

     

    아이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이언맨의 시작에서부터 어벤져스의 등장, 타노스와의 전투까지, 그리고 스파이더맨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첫 등장은 강렬했고 이후 빌런과 우주생명체의 침략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며 히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아이언맨3은 2013년에 개봉하여 토니 스타크의 내면적 갈등과 강력한 적들과의 대결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선 영화에서는 히어로의 면모를 중점으로 다뤘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불안, 불면증과 같은 약한 모습과 두려움 등을 다루며 히어로이기 전에 인간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부각시킵니다.

     

    줄거리

    뉴욕 전투 이후 토니 스타크는 PTSD로 고통받으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던 그는 만다린이라는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토니는 만다린에게 도전장을 내밀지만 그의 집이 공격받아 파괴됩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토니는 미시간 주의 작은 마을에서 소년 할리의 도움을 받아 만다린의 정체를 조사합니다. 만다린의 테러가 앨드리치 킬리언이 개발한 익스트리미스 기술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만다린은 사실 트레버 슬래터리라는 배우였고, 진짜 악당은 앨드리치 킬리언이었습니다. 토니와 제임스 로드는 킬리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페퍼 포츠는 익스트리미스의 힘으로 킬리언을 물리치고, 토니는 슈트를 파괴하며 자신이 슈트 없이도 여전히 아이언맨임을 깨닫습니다.

     

     

     

    토니 스타크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의 싸움

    아이언맨 3에서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싸우고 있습니다. 뉴욕 전투에서 겪었던 극심한 스트레스와 충격으로 인해, 그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갑작스러운 공황 발작을 겪습니다. 이 부분은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킵니다. 아이언맨으로서의 강한 모습 이면에 숨어 있는 그의 연약함을 통해 관객들은 더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슈퍼히어로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인간 토니 스타크의 내면적 갈등을 잘 묘사한 것이 이 영화의 큰 특징입니다.

    아이언맨 슈트의 진화

    아이언맨 3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아이언맨 슈트가 등장하여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토니 스타크는 불면증에 시달리면서도 수많은 새로운 슈트를 개발하는데, 이는 그의 불안과 두려움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크 42 슈트는 그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이 슈트는 토니 스타크가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슈트의 진화는 토니 스타크의 끊임없는 발전과 적응 능력을 상징하며, 영화의 액션 씬을 더욱 다채롭고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만다린과의 대결

    아이언맨 3의 주요 적수는 만다린으로, 처음에는 강력한 테러리스트로 등장합니다. 만다린은 여러 테러 사건을 일으키며 토니 스타크를 도발하고, 그의 삶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만다린의 진짜 정체와 그의 배후에 숨겨진 음모는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 전개로 긴장감을 높입니다. 이 대결을 통해 토니 스타크는 단순한 물리적 싸움뿐만 아니라 심리적 전투에서도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만다린과의 대결은 토니의 지략과 용기를 시험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그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빌런

    만다린: 정체 불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은 영화 초반에서 여러 테러 공격을 일으키며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립니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지만, 영화 중반부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은 만다린이 실제로는 트레버 슬래터리라는 배우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설정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앨드리치 킬리언: 진짜 악당

    진짜 악당은 앨드리치 킬리언(가이 피어스)입니다. 킬리언은 익스트리미스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로, 신체를 재생시키고 강력한 힘을 부여하는 이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 합니다. 킬리언은 페퍼 포츠를 납치하고 익스트리미스를 주입해 그녀를 협박 도구로 사용하며, 토니 스타크와 그의 친구 제임스 로드가 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킬리언은 최후의 대결에서 토니와 그의 다양한 아이언맨 슈트들과 맞서 싸우지만, 결국 페퍼 포츠의 도움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익스트리미스의 힘을 얻은 페퍼가 킬리언을 물리치고, 토니는 마크 42 슈트를 자폭시켜 킬리언을 완전히 소멸시킵니다.

     

    마치며,

    아이언맨3는 토니 스타크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뉴욕 전투 이후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안과 공황발작을 겪는 토니의 심리적 모습은 단순한 슈퍼 히어로가 아닌 인간적인 약점을 가진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한 번 보고 넘어가는 히어로물이 아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더욱 몰입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간의 반전으로 가짜 빌런과 진짜 빌런을 둔 것도 전작과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 시리즈하면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아이언맨 슈트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다수의 슈트가 등장하고 원격 조종 기능과 화려한 액션씬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전작보다 흥행하였습니다. 마블시리즈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현재는 토니 스타크가 MCU에 남아있지 않지만, 전작들을 다시 보며 역시 명작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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